신용점수 600점 이하 대출금리 2026 —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더 오른 이유
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전체적으로는 내려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, 정작 신용점수 600점 이하 구간만 따로 떼어보면 반대로 올랐다. 그것도 인터넷은행 세 곳 중 두 곳에서 한 달 새 0.4%p 가까이 뛰었다. 인뱅 금리표를 직접 대조해보니 왜 이런 역주행이 나왔는지, 지금 대출이 있는 사람은 뭘 확인해야 하는지가 뚜렷하게 갈렸다.
목차
- 1.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금리, 한 달 새 이렇게 벌어졌다
- 2. 신용점수 600점 이하면 왜 유독 금리가 더 오르나?
- 3. 인터넷은행 vs 시중은행, 저신용자 금리 실측 비교
- 4. 지금 대출이 있는데 금리를 낮출 방법이 있을까?
- 5. 신용점수 낮은 차주가 지금 확인해야 할 것
1.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금리, 한 달 새 이렇게 벌어졌다
은행연합회 자료를 기준으로 한 보도에 따르면, 2026년 5월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신용점수는 915점으로 전월보다 16점 올랐다. 신용도가 좋아진 차주가 늘었다는 뜻이다. 그런데 같은 기간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의 평균 대출금리는 거꾸로 올랐다.


| 구분 | 4월 | 5월 | 변동 |
|---|---|---|---|
| 인뱅 전체 신용대출 평균금리 | 5.69% | 5.58% | -0.11%p |
| 인뱅 평균 신용점수 | 899점 | 915점 | +16점 |
| 신용점수 600점 이하 평균금리 | 7.60% | 7.89% | +0.29%p |
전체 평균은 내려가는데 하위 구간만 오른다. 숫자만 보면 이상해 보이지만, 은행 세 곳의 개별 금리를 뜯어보면 이유가 좀 더 분명해진다.
2. 신용점수 600점 이하면 왜 유독 금리가 더 오르나?
고신용자가 늘면서 은행이 저신용 구간의 리스크 프라이싱을 더 보수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. 평균 신용점수가 오른다는 건 우량 차주 비중이 커진다는 뜻이고, 은행 입장에서는 남은 저신용 구간의 부실 위험을 금리에 더 얹어 반영하게 된다.
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 9.12%(전월 대비 +0.41%p), 토스뱅크 8.40%(+0.43%p), 케이뱅크 6.15%(+0.02%p)였다. 케이뱅크만 변동폭이 작았다. 같은 인터넷은행 안에서도 이 정도 격차가 난다는 건, “인뱅이라 무조건 금리가 낮다”는 통념이 저신용 구간에서는 더 이상 안 맞는다는 신호다.

3. 인터넷은행 vs 시중은행, 저신용자 금리 실측 비교
같은 5월, 5대 시중은행의 600점 이하 차주 평균금리는 7.86%로 집계됐다. 인터넷은행 평균(7.89%)보다 오히려 낮다. “인뱅=저금리, 시중은행=고금리”라는 도식이 저신용 구간에서는 뒤집힌 셈이다.
| 구분 | 600점 이하 평균금리(5월) | 전월 대비 |
|---|---|---|
| 인터넷은행 3사 평균 | 7.89% | +0.29%p |
| └ 카카오뱅크 | 9.12% | +0.41%p |
| └ 토스뱅크 | 8.40% | +0.43%p |
| └ 케이뱅크 | 6.15% | +0.02%p |
| 5대 시중은행 평균 | 7.86% | 하락(구체 수치 미공개) |
- 같은 “인터넷은행” 안에서도 3사 금리가 최대 3%p 가까이 벌어진다 — 한 곳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.
- 시중은행이 저신용 구간에서 더 낮을 수 있다는 건 최근 몇 달 새 바뀐 흐름이라, 1~2년 전 정보로 판단하면 틀릴 수 있다.
- 대출 비교 서비스(뒤에서 소개)를 쓰면 인뱅·시중은행·저축은행 제안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.
4. 지금 대출이 있는데 금리를 낮출 방법이 있을까?
있다.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 상품을 조회하고 신청하면 0.3~0.5%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. 행사 기간은 2026년 9월 30일까지이고,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.
4월부터 7월까지 이 서비스로 실행된 대출이 약 6만 건, 고객들이 절감한 연간 이자가 총 20억 원이라고 한다. 참여 금융사는 지방은행·저축은행·캐피탈 등 28곳이다. 다만 “0.3~0.5%p”라는 폭 자체가 좁지 않아서, 실제로 얼마를 받을지는 개인 신용점수와 기존 대출 조건에 따라 갈릴 수밖에 없다. 조회는 무료니 일단 확인해보는 쪽이 낫다.
5. 신용점수 낮은 차주가 지금 확인해야 할 것
순서만 지키면 어렵지 않다.
- 지금 쓰고 있는 신용대출 금리를 다시 확인한다. 마지막으로 확인한 시점이 몇 달 전이라면 그 사이 위 표만큼 조건이 바뀌었을 수 있다.
- 카카오뱅크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28개 제휴사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본다. 신청 절차 없이 우대금리가 자동 적용되니 부담 없이 조회부터 해본다.
- DSR 한도, 연체 이력, 카드론·현금서비스 사용 여부를 먼저 점검한다. 이 항목들이 정리 안 돼 있으면 우대금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.
- 신용평가사 앱(NICE지키미·올크레딧 등)에서 통신비·건강보험료 납부 이력 제출로 점수를 소폭이라도 올릴 여지가 있는지 확인한다.
- 여러 앱에서 동시에 신용조회를 넣으면 일시적으로 점수가 흔들릴 수 있다. 조회는 하루 이틀 간격을 두는 편이 안전하다.
자주 묻는 질문
신용점수 600점이면 인터넷은행 대출이 아예 안 나오나?
아니다. 위 통계 자체가 600점 이하 차주에게 실행된 평균금리이므로 대출은 나온다. 다만 금리가 높게 책정되고, 은행별 편차가 커서 여러 곳을 비교하는 절차가 특히 중요하다.
카카오뱅크 대출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대출자만 쓸 수 있나?
아니다.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공하지만 비교 대상은 28개 제휴 금융사 상품이며, 기존에 카카오뱅크 대출이 없어도 조회할 수 있다. 다만 신청 결과가 우대금리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개별 심사에 따른다.
신용점수는 오르는데 대출금리는 왜 안 내려갈 수도 있나?
점수 상승분이 은행 내부 신용등급 구간을 아직 못 넘었거나, DSR·기존 대출 건수 같은 다른 심사 항목이 발목을 잡는 경우다. 점수만 보지 말고 재조회를 통해 실제 제시금리를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.
출처
- 서울신문 — 인뱅 신용대출도 고신용 쏠림… 평균 신용점수 915점 찍었다 (2026-07-06)
- 한국경제 — 카뱅, 신용대출 비교하면 금리 최대 0.5%p 인하 (2026-08-03)
- 토스뱅크 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, 2026 금리 발표 일정
✍️ David Park · 에디터
본 콘텐츠는 투자 자문이 아니며 일반적인 금융·재테크 정보입니다. 금리·상품 조건은 금융회사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 전 해당 금융회사 공시 또는 금융감독원(국번없이 1332)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